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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시골 친정집 에서 즐기는 해산물요리 (캠핑느낌)

 

 

 

육아를 시작하고

한시간 거리인, 경주 친정에 정말 자주 간 것 같아요.

조리원퇴소후, 

혼자 산후조리 절대 놉놉!!! ㅠㅠㅠㅠ

안되여 정말 ㅠㅠ

 

하지만 친정가면 엄마가 넘나 잘 봐주시기에 ㅠ

그래도 그나마 한숨 돌릴수 있는 여유가 있쥬ㅠ..

 

 

요즘 코로나시국에

애기도 있는 집에서

어디 가기도 모하고, 밖엔 정말 병원말고 안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친정집이 시골이라 마당이있으니 넘나 숨통이 트였오요 ㅎ

 

캠핑느낌으로

서울에있는 언니가 주문했오요 ㅎ

흐이 이래서 마당있는 집 좋은가붑니다.

앞에 푸르른 장면 보면 정말 눈이 쉬는 느낌이예용~!

 

 

 

여기 뷰맛집맛쥬!?

 

경주오기전, 

매천시장 들려서 활새우, 소라, 전복, 가리비 샀오요.

아니 제가 작년에 정말 생새우에 빠져가지고 ..ㅋㅋ

이번년도 어김없이 새우철이 돌아왔숩니다..ㅎ

내장빼고, 껍질까고 얼음물에 담가놓으면 탱글탱글해져요.

 

 

전복버터구이, 생새우회, 새우머리튀김, 찐소라

쳐묵쳐묵...ㅎ...

 

 

 

이러니 술을 먹을수 밖에 없쥬ㅠ

 

 

 

다음날 저녁, 

또 스타트엽니다..ㅎ

가리비와, 돼지특수부위인 꼬들목살!! 

 

 

역시 숯불 is 뭔들

 

 

 

신랑이 고기를 얼매나 잘굽는지유..ㅎㅎㅎ

맨날 경주집에올때마다 고기담당.ㅎ

가리비구이도 먹어주구요.

 

엄마가 직접 농사지으신 가지고 굽고, 파도 굽고 ㅎ

 

또 술은 빠질수가 없쥬 ♥

이렇게 이틀연달아 밤만되면 술주정뱅이가 되곤 했습니다..ㅎ

이게 다 친정이기때문에 가능..했단겅..ㅎㅎㅎ

 

 

가을철에는 생새우 무조건 드셔보세유ㅠ

손질은 빡세지만ㅎ

여러손이 모이면 금방까지더라구요 ^^

 

저흰 이번주에도 매천시장에서 활새우를 사서

반은 생새우 반은 새우장 담아머그려그여

 해산물은 사랑입니다 ♥